현재까지 이 롤렉스의 밀도높은 청색 투톤 선레이 다이얼과 옐로우 타이프 도장을 똑같이 구현한 레플리카시계는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존재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집중해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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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덱스에 사용된 너무 곱고 살짝 아이보리한 루미노바 도료 또한 동일하게 가지고 있겠군요.

다이얼 싱크로가 어떻고 핸즈 싱크로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저떻고 하기 전에, 복서로 치면 링에 오르기도 전에 스틸 하나로 이미 계체량에서 게임 끝난 것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비교를 멈추세요.

또한 기존에 약점으로 꼽혔던 엔드피스의 옆면 도금역시 씨드웰러 콤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매니아들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소한 요소들을 조금 달래주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볼땐 사실 엔드피스 옆면이 차있고 안차있고보다, 정말 파트 하나하나가 똑같이 만들어진게 없다는 관점에서 봤을때 이런 지엽적인 포인트 하나하나에 목숨거는게 정말 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낭비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것이 제가 요즘의 렙시계를 보며 느끼는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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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클래스프 안쪽면의 마감까지 깔끔하게 처리 했으며 브레이슬릿 안감도...... 말이 필요가 없네요.

과거 시계들은 대부분 클래스프 안감의 마감만 래플리카 보고도 페이크판정을 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제조사의 청콤은 어떨까요? 물론 안감 마감으로 레플 페이크판정을 여전히 줄수는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콤비시계는 보통 레플리카시계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께서 구매하실 당시에는 콤비에도 꽤 그럴싸한 프리미엄 프라이스가 붙어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롤렉스의 철학은 범접할 수 없는 품질 기준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롤렉스의 품질을 향한 열정은 고객 만족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롤렉스의 모든 고민과 절차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습니다.

특히 청판 특유의 다이얼의 예술인데 로열블루라고 불리는 롤 청콤 특유의 색감을 시장에서 역대 가장 잘 잡아주었습니다.

바로 스틸부의 광택마감상태인데요. 정품이 좀 더 매트하게 샌딩 되어있는데 비해 레플리카시계가 오히려 더 광택이 먹혀있죠. 이때문에 사실상 착용하고있는 상태에서의 광택감은 S급 레플리카 정품에 비해서 전혀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타인이 찬 걸 보고, 소위말하는 아우라를 보고 구분하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명심해야할 시계감정의 기준은 내 손에 시계가 올라왔을때 시작되는 것이지, 섵불리 남의 시계를 감정하려다가 큰 코 다치는 수가 있을 것입니다.